강아지 치석이 빠르게 굳는 이유와 안전한 관리법

강아지 치석, 72시간 내 생성

강아지 치석은 입속 치태가 단단하게 굳은 것이다. 3살 넘은 강아지 열 마리 중 여덟 마리가 치주질환을 앓으며, 구강 문제는 입 냄새를 넘어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.

3~5일이면 굳는다

사람의 치태는 치석이 되기까지 보통 2주가 걸리지만 강아지는 제조사나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어도 대략 3~5일이면 굳을 수 있다. 형성된 치석은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고 세균이 잇몸 속으로 파고들어 치주염으로 진행한다. 딱딱한 사료도 주로 어금니 일부에만 닿아 송곳니와 앞니의 치석까지 없애지는 못한다. 치아가 밀집된 소형견은 대형견보다 더 빨리 생길 수 있다.

방치하면 치근단농양으로 눈 밑이나 턱이 붓고 고름이 터지거나, 겉으로 티가 없다가 얼굴이 부었을 때 이미 턱뼈가 녹아 있을 수 있다. 세균은 혈관을 타고 심장·신장·간으로 이동하며, 노령견의 심장병이나 신장 수치 이상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 만성 치주질환이 발견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.

양치는 천천히 익힌다

최소 2~3주 적응 기간을 둔다. 1단계는 강아지용 치약을 손가락에 묻혀 냄새 맡고 핥게 하는 과정으로 3~4일, 2단계는 손가락으로 잇몸과 치아 표면을 살짝 문지르는 과정으로 3~4일이다. 이어 거즈나 손가락 칫솔로 앞니부터 어금니까지 부드럽게 닦고, 일반 강아지 전용 칫솔로 바꿔 하루 1회 이상 습관화한다. 매일이 이상적이며 어렵다면 최소 주 3회는 필요하다.

사람 치약의 자일리톨이나 불소는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절대 쓰지 않는다. 덴탈껌은 씹는 마모를 유도하지만 과식하면 체중이 늘고 급히 삼키면 위험하므로 체중에 맞는 크기를 골라 처음에는 지켜본다. 구강 스프레이·워터 첨가제는 간편하고 구취를 줄이지만 제거력이 약하다. 둘 다 양치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는 보조 수단이다..

병원 판단이 필요한 때

병원 스케일링은 치석·치태를 완전히 제거하지만 정밀 검사 뒤 전신마취로 진행한다. 치석이 심할 때 시행하며 연 1회 정기 검진, 평균 1~2년에 한 번의 동물병원 검진을 바탕으로 치아 상태·품종·생활 습관과 수의사 판단에 따라 결정한다. 노령견도 사전 혈액검사와 정밀 검사로 위험도를 평가해 안전한 마취 프로토콜을 적용할 수 있으니 나이만으로 치료를 미루지 않는다.

셀프 스케일링은 에나멜층에 미세한 상처를 내 세균 부착과 재발을 촉진하고, 잇몸 아래 치석과 염증은 전문 장비 없이 제거할 수 없어 금물이다. 입 냄새 악화, 붉거나 붓고 피 비치는 잇몸, 한쪽으로만 씹거나 사료를 흘림, 누런 갈색·검은색 치석, 얼굴·눈 밑 부기나 한쪽 눈물 가운데 두 가지 이상이면 검진을 권한다. 얼굴 접촉을 피하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통증 반응까지 지속되면 즉시 진료받는다.

양치는 생후 2~3개월 유치가 날 때부터 긍정적으로 익히고, 매일 또는 주 3회 이상 이어가며 이상 신호는 자가 판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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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: iquitos · CC BY-ND (Openverse)
활짝 웃으며 이빨을 드러낸 하얀 강아지
사진: Sean MacEntee · CC BY (Openverse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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